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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소중한 나의 대한민국! 손자야 잘 부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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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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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스1) 주기철 기자 = 6.25전쟁 참전용사인 함현규(88) 할아버지가 20일 충남 논산 훈련소 연무관에서 열린 신병 수료식에 참석해 외손자 오진욱 이병의 전투복에 태극기를 붙여주며 격려하고 있다.
외손자의 수료식에 참석한 함현규 할아버지는 6.25 전쟁 당시 예천군청에서 모여서 기차를 타고 포항으로 가서 해군상륙함(LST)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한 뒤 당시 제1훈련소에서 신병훈련을 받고 참전했다. 휴전 막바지인 1953년 7월 화천댐을 차지하기 위한 중공군의 공격(백암산 전투)을 막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파편에 콧등을 맞고 다리에 총탄을 맞아 후송 되기도 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서 함 할아버지는 “중공군의 인해전술이 집요해지고 밤낮 구분 없이 전투를 해 상황이 어려웠다”며 “다행히도 휴전을 맞이해 백암산을 지킬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2017.6.20/뉴스1
joogich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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