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总统特使：普京愿派特使赴朝斡旋半岛危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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据韩联社报道，韩国总统文在寅的特使宋永吉24日在克里姆林宫拜会俄罗斯总统普京，在问及是否愿意向朝派遣特使了解朝鲜内情和金正恩的意图并斡旋半岛危机时，普京作出肯定回答。
普京表示，战争绝无可能解决朝核问题，光靠制裁解决问题也有局限，且损害全体朝鲜民众利益，不合人道。普京希望重新启动六方会谈，并打算向美国总统特朗普说明半岛局势为朝美对话营造氛围。
普京认为，驻韩美军“萨德”反导系统无法防御朝鲜远程火炮，军事效用有限，单凭军事手段无法解决问题。普京强调，韩朝俄三边合作项目有利于缓解半岛危机，表明对接韩朝俄输气管、铁路、电网的决心，并与韩国总统特使就成立专司三边经合事务的部门达成共识。
普京盼望在7月二十国集团汉堡峰会上会晤文在寅，并邀请文在寅参加9月在符拉迪沃斯托克举行的东方经济论坛。宋永吉转达了韩方发展韩俄关系的强烈意愿，并向普京转交文在寅的亲笔信。至此，韩国对中美日俄四强开展的特使外交落下帷幕。
李剑 aci51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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