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오늘(19일) 팔레스타인과 맞대결을 벌인다.
홍명보호는 19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요르단 암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 6차전을 치른다.
현재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이고 있어, 중립국인 요르단에서 개최된다. 앞서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달 경기장을 확정한 바 있다.
홍명보호는 지난 9월 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 홈경기에서 0-0 충격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당시 홍 감독은 대표팀 복귀전에서 '약체'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해 많은 비판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 홍명보호의 기세가 달라졌다. 최근 4연승을 달리며 B조 단독 선두에 오른 상태다. 만약 홍명보호가 팔레인스타인을 제압하고 5연승을 기록한다면,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과연 홍명보호는 팔레스타인에 당했던 무승부 굴욕을 복수하고, 승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이날 경기는 KBS 2TV와 쿠팡플레이에서 중계된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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