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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유럽증시] 영국 테러 충격서 회복…자동차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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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이하 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에서 영국 증시는 맨체스터 폭탄 테러 충격에서 벗어나며 반등했다. 영국을 제외한 다른 증시는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40% 오른 7514.90으로 장을 종료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13% 내린 1만2642.67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3% 낮은 5341.34를 기록했고,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32% 하락했다.

피아트 크라이슬러(FAC), 다임러 등 자동차업체들이 배출가스 조작 혐의로 미국 법무부, 검찰이 사법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동차주가 약세를 보였다.

독일 검찰이 사무실을 압수 수색을 한 다임러는 장 초반 2% 넘게 빠졌다가 1.62% 하락했다. 미국 법무부에서 제소를 당한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개장 후 4% 가까이 내렸다가 전날 종가를 회복했다. 폴크스바겐(-1.08%), BMW(-0.70%), 르노(-0,89%) 등 다른 자동차 업체들의 주가도 하락했다.

장영일 기자 jyi7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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