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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국제유가] 美 휘발유 재고 감소에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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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소폭 감소했다는 소식에 6거래일만에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11달러(0.2%) 내린 배럴당 51.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0.20달러(0.37%) 하락한 배럴당 53.95달러 선을 움직이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휘발유 재고는 약 78만 배럴 줄었다. 이는 120만 배럴가량 감소할 것이란 시장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은 2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정례 회동을 열고 감산 연장을 논의한다. 시장은 OPEC과 주요 산유국들이 이날 회의에서 감축 연장안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값도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2.4달러(0.2%) 내린 온스당 1253.10달러에 마감됐다.

주형연 기자 j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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