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여 업체 참가 ‘플레이엑스포’ / 게임 과거·현재·미래 동시에 체험
올해 10회째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국내외 관련 업체 261개사가 참가하며, 킨텍스 전시장 3만2157㎡와 김포 워터웨이플러스(아라마리나) 전시 체험장 2만5400㎡에서 1607개 부스가 마련된 가운데 진행된다.
도는 올해 예상 관람객 목표를 4만3000명, 상담계약 실적 목표를 2억3000만달러로 잡았다.
올해 행사에서는 다양한 보트 전시 외에 워터스포츠룩 패션쇼, 각종 보트 승선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진다. 도는 보트쇼에서 ‘보트쇼 NEXT 10년’을 제안하는 비전 선포식을 한다.
국내 해양레저산업 육성을 위해 2008년 처음 개최한 경기국제보트쇼는 10년 만에 두바이, 상하이와 함께 아시아 3대 보트쇼로 성장했다.
플레이엑스포에는 600여개의 게임 관련 국내외 기업과 바이어가 참가한다. 전시장은 지난해 2개 홀에서 3개 홀로 확대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행사장에서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부터 추억의 게임까지 게임의 과거·현재·미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VR 부문에서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인 상화가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와 MWC(이동·정보통신산업 전시회)에서 공개했던 ‘GYRO VR’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경기도의 VR, AR 체험관 ‘와우스페이스’에서는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 VIVE VR’와 ‘또봇VR’, HO엔터테인먼트의 ‘인천상륙작전 1950’ 등 최신 VR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중국의 바이두 모바일·샨다게임즈·치후360, 일본의 라인·클랩 등 350여개사의 국내외 투자자, 개발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가 마련된다.
최계동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플레이엑스포와 보트쇼는 국내 게임기업의 해외 수출과 국내외 판로 개척, 홍보·마케팅 등 통합지원이 이뤄지는 곳”이라며 “차세대 게임과 보트·요트산업을 발굴·지원하여 대한민국의 대표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영석 기자 loveko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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