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법률 스타트업 헬프미, 6개월 만에 누적 수익 2억 원 돌파...그 비결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노유선 기자= 22일 법률 스타트업 헬프미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법인등기 헬프미’의 누적 수익이 2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법인등기 헬프미'는 법률자동화 서비스 ‘지급명령 헬프미’의 후속 서비스로, IT기술로 복잡한 법인등기(상업등기) 절차를 간소화했다.

주식회사는 주소가 바뀌거나 임원이 바뀌는 등 변동사항이 생기면 반드시 법인 등기부등본에 변동된 내용을 반영해야 한다. 이 절차를 ‘법인등기(상업등기)‘라고 한다. 주식회사의 경우, 대표이사의 이사, 사무실의변경 등 매년 여러 차례 법인등기부에 등기할 일이 생겨난다.

2015년 사법연감 통계에 따르면, 1년에 약 67만 건의 상업등기가 법원에 접수되고 있다. 그러나 법무사에게 등기절차를 맡기게 되면 고액의 수수료를 지급해야 할 뿐만 아니라, 서류와 전화를 통하여 대부분의 절차가 진행되기 때문에 고객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이같은 문제로 인해 헬프미는 법인등기 헬프미 서비스를 출시했다. 분야별 전문변호사들과 엔지니어가 합심하여 법인등기 종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상업등기 기본 절차를 전자등기로 개편하는 등 소모적 단순업무를 최소화했다.그 결과, 상업등기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낮추고 무한반복 전화통화’로 대변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는 것이 헬프미의 설명이다.

법인등기 헬프미 측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그리고 기존 법무사 수수료 대비 30%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상업등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 박효연 변호사

사진 제공: 헬프미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