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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여행 기록 앱 '볼로', 여행기 책으로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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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간직하기' 서비스 출시…책 표지, 문구 스스로 디자인 가능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여행 기록 애플리케이션(앱) '볼로'(VOLO)가 이용자의 여행기를 책으로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SK테크엑스는 볼로 앱에서 작성한 여행기를 책으로 만들어주는 '책으로 간직하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책으로 간직하기' 서비스는 볼로에서 작성한 여행기를 출판이 가능한 편집본으로 자동 변환해 책으로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이다. 볼로 이용자라면 누구나 책 표지, 띠지 문구 등을 스스로 디자인하고 주문정보를 입력하면 자신만의 여행기를 책으로 받아볼 수 있다.

책은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가로130mm*세로175mm)로 세련된 편집 디자인을 적용하고, 질감이 느껴지는 고급 수입지를 사용한다. 가격은 80페이지 기준 1만7000원이다.

볼로는 '책으로 간직하기'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선착순 1000명에게 책 제작 비용을 지원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내 앱 이용자들은 여행기 책을 만들 때 1인당 최대 100페이지까지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볼로는 정보 검색부터 기록까지 여행 전 과정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트워크 연결이 끊어져도 오프라인 기록이 가능하고, 여러 명의 이용자가 공동으로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드로이드, iOS 앱은 물론 웹페이지에서도 여행기 작성이 가능하다. 현재 17만명의 회원이 볼로에서 여행 작가로 활동중이며 이들이 직접 올린 여행기 콘텐츠는 10만여개가 넘는다.

이동욱 SK테크엑스 볼로사업팀장은 "온라인 상에 존재하는 자신만의 여행 콘텐츠를 책으로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이용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행의 감동을 오래 추억하고 싶어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기능을 앞으로 계속 추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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