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5 (화)

법환해녀학교 경쟁률 2.7대1…직업해녀양성과정 면접심사 첫 실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주=국제뉴스) 고나연기자 = 법환해녀학교는 21일 제3기 직업해녀양성과정 면접시험을 개교 이래 처음 실시해 교육생 선발에 변별력을 높였다고 24일 밝혔다.제3기 직업해녀양성과정 운영을 위해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14일간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30명 모집에 총81명(도내 55명, 도외26명)이 응모해 2.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 2기까지는 서류심사만으로 교육생을 선발했으나 제주해녀어업에 대한 가치가 중요해지고 관심도가 커짐에 따라 경쟁률이 높아져 올해 처음으로 면접을 실시하게 됐다.

올해에는 어촌계장 추천서를 첨부해 온 자에게 입학생 선발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면접 또한 실시해 단순히 해녀에 대한 취미로 지원한 자가 아닌 실제로 직업해녀가 되고자하는 자를 선발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해녀학교 설립 취지에 부합하도록 했다.

한편 직업해녀양성과정은 5월 20일부터 7월 23일까지 2개월간 주말을 이용 총 80시간 운영될 예정이며 추후에는 어촌계 실습과정도 운영한다.

관계자는 "이번 면접 심사를 통해 직업해녀 양성이라는 해녀학교의 설립취지에 부합하는 교육생을 선발하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