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5 (화)

[로컬 뉴스] 수안보에 360m '온천 족욕길' 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수안보에 360m '온천 족욕길'

충북 충주시는 수안보면 온천리 벚꽃길 일대에 15억원을 들여 '벚꽃 족욕 테마로드'를 조성한다. 360m 길이의 온천 족욕길엔 거센 물줄기가 발바닥을 자극하는 지압족욕장, 연인끼리 즐길 수 있는 커플족욕장 등 모두 6곳의 족욕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한 곳당 20~30명이 지하 250m에서 용출되는 천연 온천수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시는 내년 온천제가 열리기 전인 3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수안보온천은 인체에 유익한 각종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동해시 '추암 대게타운' 조성


강원 동해시가 추암해변 인근 주차장 1489㎡ 부지에 10월까지 지상 2층 규모 국내 최대 대게타운을 조성한다. 1층엔 10여 개 판매장이, 2층엔 460여 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식당이 들어선다. 대게타운은 GS동해전력이 23억을 들여 짓고 지역발전 협약에 따라 시에 기부채납한다. 동해시는 블라디보스토크 등 극동 러시아 수역에서 잡힌 대게의 국내 유통 창구다. 국내 유입 물량의 80%인 연간 7000t가량이 동해항을 통해 전국으로 유통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묵호 지역에는 대게 테마거리를 조성하는 등 추암과 묵호를 대게 특화 지역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신정훈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