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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MS AI 음성비서 코타나, 안드로이드 기기 잠금 화면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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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박근모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인공지능(AI) 음성비서 코타나를 안드로이드 기기의 잠금 화면에서 바로 사용 가능해졌다. 앞으로 스마트폰 코타나 활성화를 따로 하지 않아도 잠금 화면 상에서 날씨, 경로 정보, 일정 관리 등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일단 미국과 영국, 호주에서 서비스가 제공되고 추후 타 지역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7일(현지시간) 외신 테크크런치는 MS의 AI 음성비서 코타나를 안드로이드 잠금 화면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MS에 따르면 코타나의 잠금 화면 통합은 이달 초부터 진행됐다. 그동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홈 기능 개선과 일정 관리 기능, 구글 어시스턴트와의 통합 등에 관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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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AI 음성비서 코타나가 안드로이드 기기 잠금 화면에서도 바로 사용 가능해졌다.(사진=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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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크런치는 MS 코타나가 안드로이드 기기의 잠금 화면에서도 바로 사용할 수 있게 개선되면서 구글 어시스턴트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구글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제외하고 음성비서 어시스턴트를 적용할 수 있는 분야는 크롬OS가 설치된 PC가 유일한 상황에서 MS의 코타나는 윈도10 사용자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기기를 포함한 PC, 모바일 기기 등 대다수의 기기에서 코타나가 동작할 수 있도록 상호 연동 작업이 완료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MS는 iOS용 음성비서 코타나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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