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호남권 순회 투표 '결전의 날'을 맞은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 왼쪽부터 최 성 고양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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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결전의 날'을 맞는다. 27일 광주에서 민주당은 호남권 순회투표로 본격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민주당의 대선주자인 문재인·안희정·이재명·최성 후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리는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호남권 순회투표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호남의 지지를 호소하는 정견발표를 한 뒤 오후 6시30분쯤 발표될 개표 결과를 통해 민심을 확인할 계획이다.
지난 주말 '흥행 대박'을 터뜨린 국민의당 대선주자 안철수·손학규·박주선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부산 KNN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경선 후보토론회에 참석하며 분주한 행보를 이어간다. 특히 호남에서 60% 넘는 압도적 지지를 받은 안철수 후보는 이날 경남 양산 남부시장, 통도사, 경성대학교 등을 찾으며 여세를 몰아 종횡무진할 예정이다.
전날(26일)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책임당원 현장투표율에서 18.7%를 기록하며 흥행에 실패한 자유한국당은 이날 TV토론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홍준표·김진태·김관용·이인제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목동 SBS에서 열리는 TV토론회에 참석한다. 김진태 후보는 오전에 국회 정론관에서 생활공약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최종 대선후보 선출을 하루 앞둔 바른정당 대선주자 유승민·남경필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당 중진의원·상임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한 뒤 후보 선출대회를 준비하며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 유승민 후보는 오후에 서울 조계사에서 열리는 조계종 행사에 참석한다.
국회에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5당 원내대표가 회동해 국회 운영방향과 법안처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건희 기자 kunhee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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