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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윤 대통령 "러-북 대응해 한-중 협력"...한중 정상회담 2년 만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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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년 만에 한중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을 비롯한 여러 도전에 대응해 소통과 협력을 지속하기 바란다고 밝혔고, 시 주석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양국의 복지와 평화에 기여하자고 말했습니다.

양 정상의 한중 정상회담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중국은 우리가 안보,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중요한 국가입니다. 글로벌 안보와 경제 질서가 격변하는 가운데 한중 양국이 여러 도전에 직면해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우크라이나 전쟁 러북 군사 협력에 대응해 한중 양국이 역내 안정과 평화를 도모하는 데 협력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 교류 협력을 심화하고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함으로써 양국 국민에게 복지를 가져다주고, 지역의 평화·안정과 발전·번영을 위해 더 많은 기여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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