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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코성형, 콧망울과 비율•각도 모두 고려해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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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문화뉴스]코는 얼굴 중앙에 위치해 얼굴의 인상을 좌우하는 신체 부위로 꼽힌다. 특히 날렵하고 높은 코는 오랜 기간에 걸쳐 뚜렷한 이목구비의 조건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무조건 코가 높고 날렵하다 해서 모두 아름다운 것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개개인의 얼굴 형태에 맞는 이상적인 코 비율을 이루면서 본인 이미지와 조화로울 때, 비로소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갖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먼저 콧망울의 폭은 미간 거리와 비슷하면서 전체 얼굴 폭 5분의 1인 정도가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콧망울이 뭉뚝하고 퍼졌을 때 복코 콤플렉스를 가질 수 있는데, 이 경우에도 무조건 높은 코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눈, 코, 입 조화를 염두에 둬야 한다.

이와 더불어, 입술과 콧기둥(비주)의 각도는 90~100도 정도, 코의 길이는 전체 얼굴 길이의 3분의 1이 적당하다고 여겨진다.

만약 본인의 코 모양과 비율, 각도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코성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부산 서면에 위치한 하늘성형외과 김성호 대표원장에 따르면 코성형 결과에 의해 얼굴의 이미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개별 얼굴 균형에 맞춰 진행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개인의 피부 상태, 코 특성에 따라 적합한 보형물을 선택하고, 각 재료의 안전성을 따져보는 것 역시 중요하다.

김성호 대표원장은 "피부의 두꺼움 정도나 개별 염증 취약성, 조직에 따라 코성형에 적합한 보형물이 다르므로 이를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의료진의 숙련도가 요구된다"며 "전문의 상담 과정에서 콧망울의 특징과 비율, 각도에 대한 의료진 판단을 들어봐야 한다. 또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이 상담부터 수술 집도, 사후관리까지 모두 진행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unhwanews.com | [도움말] 김성호 (하늘성형외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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