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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티몬, 택배 수령 가능 씨유 편의점 8400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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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위험 적고 접근성 높아

세계파이낸스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편의점 택배 픽업서비스를 제공하는 씨유(CU) 점포수를 종전 7000개에서 8400개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티몬은 택배 픽업서비스가 편의성과 안전성을 중심으로 고객 유입과 매출확대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비스를 시작한 후 5개월간 이용 데이터를 보면 픽업서비스를 이용하는 상품은 티몬 전체 배송상품의 평균 주문 단가보다 17%가량 높았다.

카테고리별 이용비중을 보면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가전·디지털(21.8%)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뷰티(19.5%), 여성패션(14.9%), 생필품(9.6%)순이었다. 택배분실 걱정을 덜기 위한 이용목적이 가장 큰 것으로 티몬 측은 분석했다. 집과 직장 근처 등 원하는 곳에서 언제든지 편하게 찾을 수 있다는 점도 편의점 택배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다.

하성원 티켓몬스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퇴근길 지하철이나 집 근처 편의점에서 택배를 찾아가는 사람이 증가하는 등 택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핵심서비스로 활용되고 있다"며 "향후 픽업 가능 편의점을 1만개로 확대하고 대상 상품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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