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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TV이상의 TV 경험을 제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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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김동규 기자]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사장)은 21일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삼성 QLED TV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QLED TV로 TV이상의 TV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과거 TV는 세상과 우리를 연결해주는 유일한 디바이스이자 즐거움을 주는 소중한 존재였다"며 "이제는 TV이상의 경험을 제공해주는 TV만의 새로운 가치를 다시 찾아볼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TV가 꺼져 있더라도 잔잔한 음악을 들려주거나, 사진 앨범을 보여주거나, 나만의 아름다운 갤러리가 된다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TV가 되는 것"이라며 "AI기능이 접목돼 말을 걸면 응답하는 등 우리 생활 속의 허브 기기로 TV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크린 에브리웨어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현석 사장은 "공간의 제약 없이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고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조화를 이루며 개별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스크린 에브리웨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AI) 음성비서 '빅스비'도 QLED TV에 추후 적용될 예정이다. 김 사장은 "갤럭시S8이 출시되면 공동 플랫폼을 가져나갈 것이다"라며 "전 세계에서 삼성만큼 많은 디바이스를 갖고 있는 회사는 없기 때문에 이런 환경을 큰 힘이라고 생각하고 좋은 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TV생산라인 미국 이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 사장은 "여러 상황에 대비하고 있고 아직 결정된 것이 없어 확실히 말하기 힘들다"고 짧게 말했다.

키뉴스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이 21일 미디어데이에서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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