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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박 전 대통령 검찰 조사에 유영하·정장현 변호사 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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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송의주 기자 songuijoo@



아시아투데이 이진규 기자 = 유영하 변호사(55·사법연수원 24기)와 정장현 변호사(59·16기)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에서 방패 역할을 맡았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1일 박 전 대통령 측의 부동의에 따라 조사과정을 녹화하지 않기로 했다.

박 전 대통령의 조사는 이날 오전 9시 35분께부터 서울중앙지검 10층에 위치한 1001호실에서 한웅재 부장검사(47·28기)와 배석검사 1명, 수사관 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 변호사와 정 변호사가 조사과정에 번갈아 참여하고 있으며, 손범규·서성건·이상용·채명성 변호사는 조사실 근처에서 대기 중이다.

지난해 검찰 1차 수사 때부터 변호를 맡은 유 변호사는 2010년 당시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맡고 있던 박 전 대통령의 법률특보를 맡았고 17∼19대 총선에 출마하기도 했다.

부부장검사를 지낸 정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 가운데 검찰의 수사 전략을 이해하는 인물로 꼽힌다.

이날 검찰 조사에 참여한 변호사들은 모두 박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대리인단 소속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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