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이아 모바일 코리아(대표 권명자)는 최근 '도탑전기'와 '100 히어로즈' 등 주력 작품에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분위기 띄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도탑전기'에 일대일 경쟁 모드 '경기장'에 복수하기 기능을 도입했다. 또 '100 히어로즈'에 각성 영웅 8개를 선보이는 등 올해 첫 업데이트를 통해 인기 재점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2014년 '도탑전기'를 선보이며 국내 시장 개척에 나서왔다. 이 작품은 중국에서 일 매출 3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흥행 돌풍을 일으켰으며 국내 역시 매출 순위 상위권에 안착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이 작품은 서비스 2주년을 넘기며 노후화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다. 이 가운데 이 회사는 올해 들어 지속적인 캐릭터 밸런스 조정과 함께 보다 긴밀한 유저 간 공방을 유도하며 재도약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또 팬터지 세계관으로 구성된 '도탑전기'와 달리 삼국지 소재와 함께 진일보한 게임성을 갖춘 '100 히어로즈'를 론칭하며 저변 확대를 꾀하기도 했다. 이 작품 역시 최근 성장 과정을 대폭 확대시킨 '각성' 캐릭터를 다수 선보이며 유저 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 작품은 '도탑전기'의 성공을 이을 작품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횡스크롤 구조를 기반으로 캐릭터 조합 및 배치 등의 전략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또 고전 삼국지 요소를 팬터지로 재해석하며 파격적인 연출이 구현됐다는 점 역시 이 작품의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압도적인 규모의 거대 기계 병기 등 기존 작품의 형식을 탈피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도탑전기'뿐만 아니라 '100 히어로즈' 역시 매출 순위 200위권을 맴돌며 시장에서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이 같은 공세가 호응을 얻으며 재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더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