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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윤현우 건설협회장 "가뭄 막으려면 저수지 제방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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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연종영 기자 = 윤현우(삼양건설 대표)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은 25일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통해 가뭄사태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날 HCN충북방송 '노영원의 파워인터뷰'에 출연해 "저수지 바닥 준설작업은 임시방편일 뿐"이라며 이 렇게 주장했다.

그는 "준설 뒤 장마가 이어지면 유실된 토사로 인해 효과가 사라진다"면서 "저수지 제방 승상(둑높이기)공사를 서둘러야 풍부한 농업용수를 확보해야 만성적인 가뭄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정부의 건설경기 부양책이 먹히지 않는 이유에 대해 "전국의 건설업체 1만2000여 개 가운데 아파트 건설 가능한 업체는 100곳 남짓인데, 아파트를 많이 건설하면 건설경기가 부양할 것이라고 보는 정부의 판단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면서 "국가예산에서 차지하는 SOC(사회간접자본) 비중이 줄어드는 한 건설경기를 활성화한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충북지역 건설업체 530곳 중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소속 업체는 359개다.

jy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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