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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 SNS돋보기> 마지막 메르스환자 다시 양성에 "철저히 관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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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역시 아직 끝나지 않았군요."(네이버 아이디 'hyun****')

"이제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인데 이번엔 잘 대처했으면 합니다."(트위터리안 김영수)

음성판정을 받고 퇴원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마지막 환자가 다시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3일 누리꾼들은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긴장의 끈을 놓치면 안된다고 보건당국에 주문했다.

다음 이용자 'eksvnd'는 "저 환자도 완치 판정 받았다가 다시 양성반응에 재발한건데 접촉자들 추가감염 가능성 낮다는 건 또 어찌 확신함?… 이동동선을 국민들한테 공개해라. 괜히 저번처럼 소잃고 외양간 고치지말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위터리안 '지금이 역사다'는 "어떻게 관리했기에 어떻게 퇴원시켰기에…"라고 개탄했다.

네이버 아이디 'jhos****'는 "설마 또 퍼지면 진짜 실망입니다", 'hana****'는 "이번엔 확실하게 정리하자. 그리고 감염률이 미약하다고 하더라도 접촉자 수에 관계없이 철저하게 확인하고 또 확인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gran****'는 "무리한 완치판정은 아니었는지? 다른 질병 때문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힘든 것은 알지만, 그래도 더 철저하게 해야하지 않았을까? 더 이상의 다른 문제가 없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밝혔다.

네이버 이용자 'wngu****'는 "멀리 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항상 마스크 착용 생활하시고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환자분 얼른 완쾌하시길"이라는 글을 올렸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2일 국내 마지막 메르스 환자인 80번(35) 환자가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말 예정인 메르스 공식 종식 선언은 무기한 연기됐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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