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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손웅정 "사랑 전제않은 언행 없었다…시대변화 못 읽은 점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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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성장 위해 불호령…상처받은 아이, 가족분들께 깊은 사과"

"수억원 요구해 합의 결렬…사실관계 입각한 공정한 판단 기다려"

아동 측 "가해 미화하며 2차 가해…손 감독은 사과한 적도 없어"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강태현 기자 =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을 비롯해 아카데미 코치들이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손 감독이 "사랑이 전제되지 않는 언행과 행동은 결코 없었다"며 완곡하게 부인했다.

손 감독은 26일 연합뉴스에 보내온 입장문에서 "최근 아카데미 훈련 도중 있었던 거친 표현과 체력 훈련 중 이뤄진 체벌(엎드려뻗쳐 상태에서 플라스틱 코너플래그로 허벅지 1회 가격)에 관하여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