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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임종룡 금융위원장 “안심대출 부자에 집중된 것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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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안심전환대출과 관련해 부자에 혜택이 집중된 것이 아니며 은행권의 직접 손실은 없다고 반박했다.

임 위원장은 7일 오후 정무위원회에서 “현재 중위소득은 연 4800만원으로 중위소득 아래 있는 사람이 안심대출 대상자중 절반은 된다”며 안심전환대책의 혜택이 부자들에 집중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일축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1차 안심전환대출 통계치를 분석한 결과 차주들의 평균 소득은 4100만원이며, 이들 중 71%가량이 연소득 6000만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 위원장은 또 안심전환대출로 인해 은행권의 손실이 발생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현재 주택담보대출에서 시중은행이 수익으로 얻는 예대 금리 차이는 연 0.2∼0.3%포인트 수준”이며 “이번 안심전환대출 취급에 따라 은행권에 취급비용(0.4%포인트)과 채권관리 수수료(0.2%포인트)를 주기 때문에 직접적인 손실은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택가격이 떨어져도 (기존 주택담보대출 채권이)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증권(MBS)로 있으나 은행 대출(채권)로 있으나 똑같이 위험이 상시적으로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심전환대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안심전환대출, 중위소득 아래가 절반이었군” “안심전환대출, 평균소득 4100만원이었네” “안심전환대출, 은행권 손실 없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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