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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박원순·조희연 "서울을 최고 교육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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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이후 첫 공식 만남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교육감 당선자가 25일 서울시청에서 6·4 지방선거 이후 첫 공식 만남을 갖고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서울시의 교육도시 서울 기본계획과 조 당선자의 공약 중 공통 사항을 중심으로 협력해 서울시를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자"고 했고, 조 당선자는 "서울시와 교육청이 새로운 교육 협력 모델을 만드는 것이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서울시가 발표한 '교육도시 서울 기본계획'은 교사·부모·지역사회가 협력해 아이를 키우는 혁신 어린이집을 만들고 서울시내 주요 공원에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조 당선자는 지난 선거에서 유아교육 공교육화를 공약했고, 박 시장도 국공립 어린이집을 1000개 확충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두 사람은 또 △초등학교 유휴 교실 어린이집 활용 △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육청-서울시 협력 모델 구축 △안전교육 강화와 정규 과목 추진 등을 논의했다.



[곽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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