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야꿍이 하차, ‘신중하게 행동하지 못한 점 죄송’…“새 멤버 영입하나?”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김정태-야꿍이 하차, ‘신중하게 행동하지 못한 점 죄송’…“새 멤버 영입하나?”

배우 김정태와 야꿍이 부자가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자진하차한다는 뜻을 밝혔다.

10일 오후 김정태는 소속사 태원미디어를 통해 “이번 일로 인해 공인으로서 신중한 행동을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 일로 인해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함께 하고 있는 다른 네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심려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자진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공인으로서 적절하지 못한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켜 팬들과 그간 사랑해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정태는 아들 지후 군(야꿍이)과 함께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양산시장 후보인 나동연의 유세장에 모습을 드러내 논란이 됐다.

나동연 후보가 지후 군를 안고 있는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며 김정태는 아들을 선거에 이용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와 관련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여러 차례 심사숙고 끝에 김정태 씨의 하차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작진에 따르면 김정태는 오는 15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31회를 마지막으로 하차한다.

김정태 야꿍이 하차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정태 야꿍이 하차, 안타깝다. 문제가 커졌네.", "김정태 야꿍이 하차, 야꿍이를 못본다니 아쉬워", "김정태 야꿍이 하차, 선거유세장에 간 게 큰 문제가 됐구나.", "김정태 야꿍이 하차, 새 멤버 영입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선닷컴]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