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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정몽준, 아들 발언에 눈물 '왈칵'…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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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사진=방송캡쳐


정몽준, 아들 발언에 눈물 '왈칵'…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길"

6·4 지방선거의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정몽준 의원이 아들에 관한 논란을 언급하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정몽준 의원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자선출대회’에서 압승을 거두며 후보로 확정됐다.

이 자리에서 정몽준 의원은 '국민 정서가 미개하다'는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막내아들의 SNS 발언에 사과했다.

이날 정몽준 의원은 "아들의 철없는 짓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막내아들 녀석도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눈물을 왈칵 쏟았다.

한편 이날 정몽준 후보는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대회서 국민참여선거인간 현장투표 80%와 사전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3,198표(71.1%)를 얻어 후보로 선출됐다.

정몽준 아들 발언 사과에 네티즌들은 "정몽준 아들 발언 사과, 아들에 아내에 아주 힘들겠네 정몽준 의원도" "정몽준 아들 발언 사과, 결국 눈물까지 보이는구나" "정몽준 아들 발언 사과, 정몽준의원이 경선에서 이겼어?" "정몽준 아들 발언 사과, 꼭 투표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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