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로켓부터 항공모함까지...치열한 드론 확보 전쟁
[앵커] 우크라이나전을 통해 현대전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드론의 중요성이 입증됐죠. 최근 드론이 미사일과 경계를 허물고 막강한 살상력까지 갖추면서 각국은 드론 확보를 위한 총성 없는 전쟁에 나섰습니다.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러시아 체첸 공화국 수도 그로즈니. 하늘 위로 드론 한 대가 날아오더니 건물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자폭 드론의 강한 폭발력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우크라이나전을 통해 드론은 군사적 균형을 뒤엎는 '게임 체인저'로 급부상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크라이나는 무기 생산량을 증가시키고 1년에 4백만 대의 드론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최근 공개한 신형 비밀무기 페클로는 드론과 미사일의 경계마저 허물었습니다. 사거리가 700km에 달해 미국과 영국이 제공한 장거리미사일 '에이태큼스', '스톰 섀도'보다도 두 배 이상 깁니다. 적국 러시아의 심장부를 자유자재로 타격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중국은 지난달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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