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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더스에이아이, 일본 리테일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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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AI 리테일 무인화 솔루션 기업 파인더스에이아이가 일본 최대 규모의 리테일 박람회에서 자사의 첨단 AI 기술을 선보이며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파인더스에이아이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리테일 테크 재팬 2025'에 참가해 비전 AI 기반 무인 매장과 AI 자동 계산대(Vision Check-Out, VCO)를 시연했다.

리테일 테크 재팬은 연간 약 7~8만 명이 참관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리테일 정보 시스템 전문 박람회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도시바, 파나소닉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25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리테일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파인더스에이아이 관계자는 "일본은 초고령화 사회로 인한 인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며, 인건비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도 가중되면서 오프라인 점포의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는 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파인더스에이아이는 AI 무인 매장 솔루션과 'AI 자동 계산대(VCO)'를 시연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푸드테크엑스포에서 첫선을 보인 VCO는 다수의 카메라를 탑재한 AI 계산대가 물품을 자동으로 인식해 간편결제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이 기술은 기존 키오스크보다 빠른 체크아웃으로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다수의 결제 직원이 필요한 유통매장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함명원 파인더스에이아이 대표는 "우리 솔루션의 강점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높은 정확도의 무인 매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일본에는 이러한 포지셔닝의 솔루션이 존재하지 않아 다수의 일본 리테일 기업으로부터 협업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일본 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 시장 진출 및 비즈니스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 손요한(russia@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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