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 등의 어류에서 추출해 만든 PDRN 성분의 약침이 한의계에서도 개발된다. 게티이미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연어나 송어에서 추출해 조직 재생 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알려진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 성분의 약침이 한의계에서도 개발된다.
자생한방병원은 14일 재생의료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인 ㈜제노큐어와 PDRN 성분 약침 연구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DRN은 연어나 송어의 생식세포에서 인체와 유사한 유전자를 추출해 만든 물질로, 손상된 조직의 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통증을 조절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의약품과 피부미용 관련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및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양 기관은 자생한방병원 자생메디바이오센터를 중심으로 PDRN 원료의 안정적 공급과 해당 약침 연구 및 출시를 위해 지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한약 통합조제 시설인 자생메디바이오센터는 24시간 가동되는 수처리 시설과 4개 등급별 무균실을 운영해 원료·자재·폐기물 간 교차오염을 철저히 방지하는 표준 자동화된 설비를 갖추고 있다.
김태훈 기자 anarq@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계엄, 시작과 끝은? 윤석열 ‘내란 사건’ 일지 완벽 정리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