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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작년 4분기 반등에 성공했다. 1분기 만에 적자를 벗어났다. 하지만 안심은 이르다. 올 1분기 실적 가이던스(회사 예측치)를 보수적으로 제시했다. 세계 경제 불확실성 상승 경기 침체 경쟁 심화 등을 이유로 설명했다.
30일(현지시각) 인텔은 2024년 4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42억6000만달러(약 20조6100억원)와 4억1200만달러(약 6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7.4%와 84.1% 감소했다. 전기대비로는 매출액은 7.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2024년 연간 매출액은 531억0100만달러(약 76조7600억원) 영업손실은 116억7800만달러(약 16조8800억원)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1%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미셀 존스턴 홀트하우스 인텔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4분기는 매출 매출총이익 주당순이익이 가이던스를 넘어섰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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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진스너 인텔 공동 CEO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작년 발표한 비용 절감 계획이 본격화했다"라며 "사업 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제고 중"이라고 분석했다.
CCG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0억1700만달러(약 11조5900억원)와 30억5600만달러(약 4억4200만달러)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9.4%와 14.3% 떨어졌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2억9000만달러(약 43조7800억원)와 109억2000만달러(약 15조7800억원)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3.5%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8% 상승했다.
인텔은 올해 1억대 인공지능(AI) PC 출시를 예고했다. 올해 하반기 인텔 18A 공정 '펜서레이크' 중앙처리장치(CPU)의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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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AI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억8700만달러(약 4조9000억원)와 2억3300만달러(약 3400억원)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3.3%와 68.4% 추락했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8억1700만달러(약 18조5300억원)와 13억3800만달러(약 1조9300억원)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4% 내렸다.
NEX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억2300만달러(약 2조3500억원)와 3억4000만달러(약 4900억원)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10.3%와 211.9% 많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8억4200만달러(약 8조4400억원)와 9억3100만달러(약 1조3500억원)다. 전년대비 각각 1.2%와 356.4% 성장했다.
파운드리는 작년 4분기 매출액 45억0200만달러(약 6조5100억워) 영업손실 22억6000만달러(약 3조2700억원)를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4분의 1 토막이다. 영업손실은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연간 매출액은 175억4300만달러(약 25조3600억원)와 영업손실은 134억0800만달러(약 19조3800억원)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7.2% 적다. 영업손실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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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작년 12월 인텔 16 기반 외부 고객 제품을 데이프 아웃(반도체 설계 완료)했다. 아일랜드 제조시설(팹)에서 올 연말 양산할 예정이다. 인텔 16은 22나노미터(nm)급 공정이다. 인텔 18A 증설은 미국 애리조나 팹에 진행 중이다.
한편 인텔은 올 1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매출액 117~127억달러 매출총이익률은 33.8%로 제시했다.
진스너 공동 CEO 겸 CFO는 "1분기는 계절적 약세와 더불어 거시적 불확실성 고객사 재고 소화 경쟁 관계 등을 반영했다"라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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