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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9 (수)

트럼프, 워싱턴 여객기·헬기 충돌에 "끔찍한 사고…상황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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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내용 브리핑 받아…신의 가호 있길"

워싱턴DC서 소형 여객기·블랙호크 헬기 충돌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로널드레이건공항 인근 상공에서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의 소형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하던 중 미군 블랙호크 헬기와 충돌해 포토맥강으로 추락했다. 사진은 탑승객 수색에 나선 구조대원들. 2025.01.29/ ⓒ 로이터=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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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워싱턴=뉴스1) 박재하 기자 류정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DC 근교에서 발생한 여객기와 군용 헬기 추락 사고를 보고받았다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오늘 발생한 끔찍한 사고에 대해 전반적으로 보고받았다"라며 "그들(사고 희생자)의 영혼에 신의 가호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응급 구조대원들의 놀라운 (구조) 작업에 감사하다"라며 추가 정보가 입수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후 8시53분쯤 워싱턴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 상공에서 아메리칸항공 자회사 PSA의 소형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하던 중 미군 블랙호크 헬기와 충돌해 포토맥강으로 추락했다.

여객기에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이, 헬기에는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정확한 인명 피해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최소 2구의 시신이 수습된 것으로 전해졌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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