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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5 (화)

행안부, 공공데이터포털 개방 정보 12년 만에 10만 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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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연속지적도' 사용 1위…AI 데이터 개방 추진

뉴스1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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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한 공공데이터 목록이 지난 2013년 이래 10만 2000건을 넘었다고 19일 밝혔다.

공공데이터포털은 국민이나 기업에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국회 등 1100여개 기관별 데이터를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그간 가장 많이 개방·사용한 데이터 순위는 국토교통부의 연속지적도, 한국수출입은행의 환율 정보, 한국환경공단의 대기오염정보, 국토교통부의 시군구 정보, 기상청의 단기예보 등이다.

개방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운영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웹 서비스는 총 3131개로 매년 200~300개씩 증가 추세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 데이터 제공 방식을 다양화하고 민감 정보를 포함한 데이터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검증하는 서비스도 도입했다.

정책 성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데이터 개방지수 4회 연속 1위 수성이라는 성과와 OECD 열린정부 부문 1위 달성으로 이어졌다.

행안부는 앞으로 그간 개방이 미진했던 비정형데이터(이미지·영상·음성 등)를 인공지능(AI) 학습에 적합한 형태로 가공해 AI학습용 공공데이터를 개방할 예정이다.

공공데이터법 개정에도 나서 데이터 개방 저해 요인을 해소하고 관련 법 근거를 마련하는 등 법·제도적 기반도 정비하고 있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그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AI친화적 공공데이터를 대폭 개방해 국내 AI개발·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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