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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연희 “설 민심은 탄핵 끝내고 경제 살리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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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충북 청주흥덕)이 이번 설 민심의 핵심 키워드를 ‘탄핵’과 ‘경제’로 꼽았다.

이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5년 설 민심은 ‘정말 살기 어렵다’, ‘시장에 사람이 없다’. ‘탄핵을 빨리 끝내고 경제를 살려달라’였다”며 이같이 적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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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재래시장에서 농축산물을 구매 시 현금 환원(5만원 구매 시 1만원, 7만원 구매 시 2만원) 행사에 길게 줄이 늘어서 2시간씩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을 보면 경제가 정말 어렵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더 안타까운 것은 그나마 예산이 부족해서(복대시장의 경우 6천만원 배정) 조기에 소진돼,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또 “1만, 2만원 환원받기 위해 2시간씩을 설 정도로 서민경제가 어려운데 정부는 적정한 예산을 지원하지 않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며 정부를 겨냥했다. 그는 이어 “추경을 통해서라도 민생 경기 부양을 위해 재정을 과감히 지출해야 한다는 것을 민생현장에서 피부로 느꼈다.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추경 논의가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박정현 의원은 지난 22일 이재명 대표의 중점 정책인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법’(지역화폐법) 개정안을 재발의했고, 이 대표도 추경에 대한 필요성을 지속해서 강조하고 있지만 여야 합의의 진전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최우석 기자 d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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