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23 (목)

주담대 변동금리 내린다…코픽스 0.13%포인트 하락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신규 코픽스 3.22%…석 달 연속 하락

15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22%로 전월 대비 0.13%포인트 하락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팩트│황원영 기자] 은행권 변동형 대출금리 산정시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 달 연속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를 포함한 코픽스 연동 대출금리도 이를 반영해 하향 조정될 예정이다.

15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22%로 전월보다 0.13%포인트 하락했다.

코픽스는 3개월째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9월 3.40%에서 10월 3.37%, 11월 3.35%로 내렸다.

잔액 및 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전월보다 내렸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47%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 하락했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2.98%로 전월보다 0.09%포인트 떨어졌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되거나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잔액 기준·신잔액 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된다.

단기 코픽스는 최근 4주간 공시금리 기준으로 3.30~3.36%로 나타났다. 단기 코픽스는 계약만기 3개월물인 단기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won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