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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 (일)

'트리거' 정성일, 각성 후 180도 달라진 반전 면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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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신입 PD 한도 역으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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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성일이 디즈니+ '트리거' 3~4회에서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드러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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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정성일이 분노의 사건을 마주한 후 각성해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정성일은 지난 22일 방송된 디즈니+ '트리거'(극본 김기량, 감독 유선동) 3~4회에서 동물 학대를 일삼던 손준영(문우진 분)이 실종 아동과 고양이들을 보호하던 할아버지까지 살해하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터트렸다. 이후 그는 진실되고 믿음직한 탐사보도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각성하는 과정을 드러냈다.

'트리거'는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그램 팀장 오소룡(김혜수 분)과 PD 한도(정성일 분)의 사활을 건 생존 취재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성일이 맡은 한도는 동물 영상을 보는 것이 낙이자 동물만 사랑하고 인류애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사회성 제로 중고신입 PD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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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성일이 디즈니+ '트리거'에서 중고신입 PD 한도 캐릭터를 맡아 열연 중이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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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방송에서 한도는 덥수룩하게 자란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며 180도 다르게 변신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스캔들에 휘말린 소룡을 검정 우산으로 보호하며 취재진과 맞서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정성일은 문우진과 대치할 때 폭발적으로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코믹한 연기로 드라마의 재미를 살리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극을 이끌고 있다. '트리거' 팀에 불시착해 눈길조차 주지 않았던 첫 모습과는 달리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고 가까워지는 모습을 표현해 앞으로 달라질 '트리거' 팀의 관계성에 대한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정성일이 출연하는 ‘트리거’는 매주 수요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silkim@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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