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9 (목)

파혼 후 17년만에 재회해 결혼, 로페즈·벤 애플렉 2년만에 이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 /AP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혼을 했다가 17년 만에 재회해 결혼까지 했던 ‘세기의 커플’ 제니퍼 로페즈(55)와 벤 애플렉(52) 부부가 끝내 이혼에 합의했다.

7일(현지시각) 미국 CNN 방송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로페즈가 지난해 이혼 소송을 제기한 후 약 4개월 만에 이혼에 합의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양측은 자산 분할 조건에 동의했으며 상대에게 배우자 부양비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자녀가 없어 양육권 분쟁도 피했다.

두 사람은 영화 ‘갱스터 러버’(Gigli)의 촬영장에서 만나 2002년부터 2년간 교제했다. 두 사람은 약혼하고 결혼을 약속했으나, 예정됐던 결혼식을 미루고 2004년 파혼을 발표했다. 이후 애플렉은 배우 제니퍼 가너와, 로페즈는 가수 마크 앤서니와 각각 가정을 꾸렸다.

하지만 애플렉은 2018년 이혼했고, 로페즈는 2014년 이혼했다. 로페즈는 또 미국프로야구(MLB)의 전설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2019년 약혼했다가 2021년 헤어지기도 했다.

헤어졌던 두 사람은 2021년 7월부터 다시 공개 교제를 시작했다. 17년 만의 재회였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를 이어오다 2022년 7월 라스베이거스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정식 부부가 됐다.

한편 로페즈는 전 남편 앤서니와의 사이에서 낳은 2명의 자녀가 있고, 애플렉은 가너와의 사이에서 낳은 3명의 자녀가 있다.

조선일보 국제부가 픽한 글로벌 이슈! 뉴스레터 구독하기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75739

국제퀴즈 풀고 선물도 받으세요!https://www.chosun.com/members-event/?mec=n_quiz

[김명일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