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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옆에 핸드폰 보는 사람 누구?"…'오겜2' 박규영, '시즌3' 스포일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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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한 배우 박규영이 '오징어 게임' 시즌3 스포일러(사전 내용 유출)로 비칠 수 있는 사진을 올렸다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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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한 배우 박규영이 인스타그램에 시즌3 스포일러로 비칠 수 있는 사진을 올렸다 삭제해 논란이다. 사진은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박규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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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규영, 인스타로 대형사고 쳤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박규영이 전날(7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오징어 게임' 촬영장 사진이 담겼다.

박규영이 극 중 등장하는 '핑크슈트(진행요원)' 의상을 입고 쉬는 가운데, 옆에 또 다른 배우가 핑크슈트를 입은 채 핸드폰을 보고 있어 시즌3에 대한 스포일러라는 주장이 나왔다. 해당 인물은 시즌2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 중 하나로 추정된다.

논란이 되자 박규영은 해당 사진을 빨리 삭제했다. 그러나 사진은 이날 여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져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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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규영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강노을' 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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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칼같은 '빛삭(사진을 빨리 삭제했다는 뜻)'", "본인도 당황했을 듯", "조심 좀 하지"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넷플릭스 측은 논란과 관련해 '앞으로의 내용은 시즌3를 통해 확인해달라'며 구체적 입장은 내지 않고 있다. 앞서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출연 배우 등에게 보안을 요구하는 서약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공개 2주차인 지난 5일까지 넷플릭스 전체·비영어 순위 1위, 누적 시청 수 1억 2620만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시즌3는 올해 여름~가을 사이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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