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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 신부님이 ‘아미밤’을 들고 집회 참석자들을 안내하고 있다. 엑스(X, 구 트위터) 닉네임 무리야난(muriyanan)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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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남동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 신부님이 방탄소년단(BTS) 응원봉 ‘아미밤’을 들고 집회 참석자들을 안내하는 모습이 화제다.
지난 4일 저녁 대통령 관저 앞 도로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체포 촉구 긴급행동’ 집회 참석자들을 위해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는 화장실과 쉼터를 개방했다. 여성 참석자들이 많고, 여자 화장실이 부족한 사실을 알고 수도원 전체 화장실을 여성용 화장실로 지정해 개방했다. 또 수도원 쉼터를 개방해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이 추운 겨울 저 사진 한장으로 마음이 벅차오른다’. ‘신부님이 드시니까 더 홀리합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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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 신부님이 ‘아미밤’을 들고 집회 참석자들을 안내하고 있다. 엑스(X, 구 트위터) 닉네임 무리야난(muriyanan)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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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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