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9 (목)

GM 한국사업장, 지난해 완성차 49만9559대 판매…"2017년 이후 최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GM 한국사업장이 지난해 총 49만9559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대비 6.7%가 증가한 수치이며, 2017년 이후 최대 연간 판매량이다.

GM 한국사업장에 따르면 주요 판매는 해외에서 이뤄졌다. 2024년 연간 해외 판매는 총 47만4735대로, 전년 대비 10.6% 증가하며 2014년 이후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29만5883대, 17만8852대 판매되며 해외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총 2만4824대가 팔렸다. 해외 시장과 같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판매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풀체인지를 거쳐 출시된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는 출시 하루 만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GM 한국사업장은 12월 한 달간 총 5만3325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세를 기록, 2016년 12월 이후 월간 최대 판매량을 보였다.

GM 한국사업장의 12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한 총 5만1524대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12월 한 달 동안 해외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총 3만3587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본격 선적을 시작한 이래로 월 최대 해외 판매량을 기록, 글로벌 시장에서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차량을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모델로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승용차 누적 수출량 각각 1위를 기록하고 있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집계 기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해외 시장에서 총 1만7937대 판매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GM 한국사업장의 12월 내수 판매는 총 1801대다. 운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총 1306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이끌었고 쉐보레 트래버스, 타호, GMC 시에라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46.8%, 30.8%, 40% 증가세를 보였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부사장(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은 "지난해 GM은 다양한 제품 뿐만 아니라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 국내 출시, 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 오픈 등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한 만큼 2025년에도 국내 고객들에게 정통 아메리칸 감성, 혁신적인 기술,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은 1월 한 달간 '새해 첫 드라이브, 쉐보레와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트래버스, 타호 및 GMC 시에라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를 포함해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 일시불 구매 혜택, 현금 지원 등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