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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르노코리아, 지난해 총 10만6939대 판매…내수 8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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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일 판매한 그랑 콜레오스가 55% 차지

아시아투데이

르노코리아 CI./르노코리아



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르노코리아의 지난해 연간 판매량이 10만대를 돌파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그랑 콜레오스가 75일만에 2만2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르노코리아는 2024년 연간 판매 대수가 내수 3만9816대, 수출 6만7123대로 총 10만6939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4% 줄었으나 내수 판매가 80.6% 늘면서 전체 판매량은 2.6% 증가했다.

지난해 12월의 경우 내수 7078대, 수출 7569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5.2% 증가한 총 1만4647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르노코리아의 지난달 내수는 6122대를 판매한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가 실적을 견인하며 전년 같은 달보다 344% 늘어난 7078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연간 총 내수 실적도 영업일 기준 75일만에 2만2034대를 판매한 그랑 콜레오스의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성장한 3만9816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9일 출고를 시작한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는 누적 판매량의 약 95%가 하이브리드 모델로 나타났다.

르노코리아의 스테디셀러 SUV QM6는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7813대가 판매되며 누적 판매 25만대를 돌파했다. QM6는 정숙성, 경제성, 주행 안정성 등 그동안 검증 받은 기본기를 바탕으로 작년 4월 로장주 엠블럼과 디자인 디테일을 더한 새로운 모델로 거듭난 바 있다. 뒤를 이어 쿠페형 SUV 아르카나(Arkana)와 XM3가 각 5932대 및 2937대, 중형 세단 SM6 751대, 상용차 마스터 밴 359대 등이 르노코리아의 2024년 내수 실적에 힘을 보탰다.

르노코리아의 12월 수출은 아르카나 5339대, QM6 223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2% 늘어난 7569대가 선적됐다. 지난해 연간 수출 실적은 아르카나 5만8801대, QM6 8301대 등 총 6만7123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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