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수선한 연초에 가뜩이나 위축된 소비심리가 더 얼어붙고 있습니다. 유통업계는 조용한 마케팅으로 안간힘인데 백화점은 팝업스토어 유치에 나섰고, 대형마트는 초저가 할인 경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주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대형 쇼핑몰 코너.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한 인기 만화 업체가 백화점과 협업해 문을 연 팝업스토어입니다.
홍정근 / 세종시 반곡동
"여기 나온 김에 또 저희 세종에서 왔거든요. 서울 구경도 하고 아기 좋아하는 장난감 같은 것도 많이 사주려고 합니다."
혼란스러운 시국에 복잡했던 마음을 잠시나마 달래기도 합니다.
"정국도 뒤숭숭한 상황에서 실내에서 머무는 것보다는 밖에 나와서 사람들도 보고 구경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니까 좀 기분이 나아지는 것 같아요."
대형마트도 새해를 맞아 각종 할인행사를 열며 소비자 끌어모으기에 나섰습니다.
국내산 삼겹살과 목살 등을 반값 할인한다는 소식에 정육 코너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김성주 / 서울 성동구
"좋은 물건에다가 같은 질에다가 가격이 싸니까 그게 제일 좋죠. 우리가 사 먹는 입장에서."
정부도 최근 바나나 등 수입과일 6가지에 대해 무관세 방침을 밝힌 만큼, 유통업계의 할인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주재용입니다.
주재용 기자(mic@chosun.com)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어수선한 연초에 가뜩이나 위축된 소비심리가 더 얼어붙고 있습니다. 유통업계는 조용한 마케팅으로 안간힘인데 백화점은 팝업스토어 유치에 나섰고, 대형마트는 초저가 할인 경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주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대형 쇼핑몰 코너.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한 인기 만화 업체가 백화점과 협업해 문을 연 팝업스토어입니다.
홍정근 / 세종시 반곡동
"여기 나온 김에 또 저희 세종에서 왔거든요. 서울 구경도 하고 아기 좋아하는 장난감 같은 것도 많이 사주려고 합니다."
혼란스러운 시국에 복잡했던 마음을 잠시나마 달래기도 합니다.
송낙철 / 경기 안산시
"정국도 뒤숭숭한 상황에서 실내에서 머무는 것보다는 밖에 나와서 사람들도 보고 구경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니까 좀 기분이 나아지는 것 같아요."
대형마트도 새해를 맞아 각종 할인행사를 열며 소비자 끌어모으기에 나섰습니다.
국내산 삼겹살과 목살 등을 반값 할인한다는 소식에 정육 코너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김성주 / 서울 성동구
"좋은 물건에다가 같은 질에다가 가격이 싸니까 그게 제일 좋죠. 우리가 사 먹는 입장에서."
유통업계가 이처럼 팝업스토어 유치와 초저가 경쟁에 나선 건, 침체된 내수를 끌어올리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정부도 최근 바나나 등 수입과일 6가지에 대해 무관세 방침을 밝힌 만큼, 유통업계의 할인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주재용입니다.
주재용 기자(mic@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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