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모험의 탑' 출시 6개월...韓 매출 1위·구글 올해의 게임 수상 등

[임경호 기자]

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모험의 탑'이 2024 모험일지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일지에는 출시 후 약 6개월간 게임을 운영하며 기록한 각종 수치가 담겼다.

일지에 따르면 지난 6개월 간 '쿠키런: 모험의 탑'을 즐긴 유저 수는 510만명 이상이다. 이는 게임을 출시한 2024년 6월 26일부터 같은 해 12월 25일까지 데이터를 집계했다.

주요 국가 모바일 게임 인기 순위 1위도 차지했다. 한국과 미국, 대만, 태국 등에서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모두 차지한 것. 매출 순위에서도 한국 애플 앱스토어 1위, 대만 2위, 태국 4위 등을 기록했다.

수상 기록도 남겼다. 지난해 11월 구글플레이가 매년 진행하는 올해를 빛낸 수상작 시상식에서 게임 부문 대상인 2024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수상했다. 또 올해를 빛낸 PC 게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다른 유저와 함께 게임을 즐기기 위한 길드는 7만8000개가 넘었다. 길드원과 던전을 토벌하는 등 파티 플레이 횟수는 약 3632만회에 달했다. 플레이에 사용된 하트젤리는 73억개다.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쿠키는 역할별로 대미지 딜러인 크림소다맛 쿠키, 스트라이커인 마법사맛 쿠키, 서포터인 캐모마일맛 쿠키다. 유저 1인의 하루 최다 레이드 플레이 횟수는 1008회에 이른다.

제작소에서 가장 많이 만든 무기는 콜라비맛 쿠키 전용 무기인 미스틱 콜라비 링이었다. 가장 많이 제작된 모자, 상의, 하의는 모두 수상한 사냥꾼 세트로 확인됐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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