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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BTS 제이홉, 항공참사 유가족 위해 1억원 기부 “깊은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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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BTS 멤버 제이홉.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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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2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제이홉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사고 소식을 접하고 피해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피해 유가족분들은 물론 이번 사고로 슬픔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제이홉은 고액 기부자 모임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지난 2023년 수해 성금 기부에도 동참한 바 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피해 유가족을 위한 제이홉의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제이홉이 보내주신 따뜻한 성금을 유가족에게 온전히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소속 여객기가 동체 비상착륙 중 공황 외벽과 충돌해 폭발했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등 모두 181명이 탑승해 있었는데 승무원 2명을 제외한 나머지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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