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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제주항공 참사’ 전남지역 분향소로 3만5000명 조문객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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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로 숨진 179명의 사망자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전남지역에 마련된 희생자 합동분향소로 3만5000명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남도는 2일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남지역에 마련된 총 24개 합동분향소에 3만5271명의 추모객이 찾았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 1층 대합실과 무안종합스포츠파크, 전남도청, 22개 시군 등에서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후 7시 운영을 시작한 무안국제공항 1층 합동분향소는 현재까지 6938명, 무안종합스포츠파크 합동분향소는 1만864명의 조문객이 찾았다. 새해 첫날 무안국제공항 분향소는 조문객들이 몰리면서 수백m에 달하는 조문행렬이 이어졌었다.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 분향소에 안전사고 예방과 질서유지를 위한 자원봉사자 등 근무 인력을 추가 배치할 방침이다.

[무안=진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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