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12월 호위함 등 6척 항해”
센카쿠 인근엔 ‘중무장 해경선’ 파견
지난 2024년 10월 14일 대만 해안경비대가 중국 해경선이 대만 마쭈 열도 인근을 지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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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중국 해군 호위함 3척과 해경선 3척 등 6척이 미야코해협을 태평양 쪽에서 동중국해 쪽으로 항해했다. 특히 해경선 1척은 최대 규모인 1만t급이고 다른 해경선 2척은 76㎜포로 무장하고 있었다. 군함 3척은 대만을 에워싸는 식으로 항해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6일에는 역시 76㎜포를 탑재한 중국 해경선 4척이 센카쿠제도 주변 일본 접속수역을 항해했다.
요미우리는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장착한 기관포는 최대가 40㎜로 76㎜포는 사거리가 약 3배 길다. 중국이 해상보안청을 상회하는 화력을 가진 배를 보내 위협을 강화하고 있다”며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의 새로운 움직임이 잇따라 포착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쿄=강구열 특파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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