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시민 뜻 받들어 성장 약속"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뉴스1

(광주=뉴스1) = 대한민국의 주권자이자 광산의 주인인 시민 여러분이 행복하고 건승하는 2025년을 소망합니다.

저희 행정은 시민의 뜻을 한 치의 어긋남 없이 받들어 예년보다 성큼 성장한 광산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합니다.

숙의와 토론으로 시민이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행하도록 구의 권한과 자원을 나눠 자치분권 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특례보증과 카드 수수료 지원 등으로 경제난에 고통받는 소상공인의 숨통을 트여주고, 소비자는 가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골목형 상점가와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 확대를 병행하겠습니다.

양극화, 불평등으로 신음하는 대한민국을 혁신할 지속가능 일자리특구를 끌어낼 사회적 대화도 강화하겠습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광산형 지역돌봄 혁신모델인 '1313 이웃살핌'을 모든 동으로 확대하는 등 더욱 촘촘한 복지 혁신을 이루겠습니다.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황룡강 생태길30의 완성도를 높이고 평동호수 누리길, 호가정 경관 개선으로 문화의 꽃이 만개하는 광산을 만들겠습니다.

고등학교 신설과 광산교육지원청 원상회복 가능성 등으로 원거리 배정, 과밀학급 등 광산 교육 숙원이 해소되는 기회를 잘 활용하겠습니다.

광산세계야시장과 고려인마을과 함께 월곡동 브랜딩 사업으로 국제도시 면모가 공동체와 관광역량 강화에 이바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재난대응 수준을 높이고 자율 방범 등으로 안전 체감도를 올리고 초고령화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치매환자와 가족 지원사업도 이어가겠습니다.

군공항 소음피해 보상 기준을 민간공항 기준인 75웨클로 낮추는 일, 같은 아파트 단지여도 보상액이 다른 점 등 불합리한 상황을 개선하겠습니다.

자원순환 프로그램, 다회용기 사용 확산 등에 시민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겠습니다.

지난해보다 나은 2025년, 광산에 사는 시민 모두의 일상에 희망과 축복이 깃드는 2025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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