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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10주년 여자친구 '엠카' 출격…과거·현재 잇는 무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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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여자친구(쏘스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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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여자친구(GFRIEND)가 데뷔 10주년 기념 신곡으로 팬들과 만난다.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는 9일 오후 6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 (Season of Memories)'를 선보인다.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일주일 동안 각종 음악방송에서 이들을 만날 수 있다.

여자친구의 새로운 무대를 향한 팬들과 대중의 관심은 최고조에 달했다. 지난 7일 유튜브에 게재된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와 '스튜디오 춤' 출연 영상은 공개 직후 인기 급상승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칼군무와 2배속 댄스로 이름을 알린 팀답게 이번에도 퍼포먼스로 화제성을 휩쓸고 있다.

신곡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 (Season of Memories)'는 K팝 팬덤의 향수를 자극하는 안무로 호평받고 있다. 이번 퍼포먼스는 팬들과의 유대감에 주안점을 두었고 유행을 따르기보다 그룹이 걸어온 길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팀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영화적 구성은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안긴다. '시간을 달려서 (Rough)' 등 전작을 오마주 한 안무가 대표적이다.

쏘스뮤직 퍼포먼스 디렉터 박소연은 "앨범을 넘기며 추억을 회상하듯, 무대를 볼 때 여자친구와 팬분들이 함께했던 시간이 파노라마처럼 떠오르길 바랐다"며 "단순히 퍼포먼스를 감상하는 것을 넘어 그룹과 함께 걸어온 시간을 되돌아보고 깊은 공감을 얻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멤버들도 안무 창작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보탰다. "팔을 크게 사용하는 팀의 시그니처를 살리고 싶다", "과거와 현재를 조화롭게 표현하고 싶다" 등 아이디어를 내면서 제작진들과 함께 동작을 완성했다. 여섯 멤버는 시상식 참석차 일본에 방문했을 때 별도 연습실을 마련해 연습에 매진할 만큼 퍼포먼스에 진심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여자친구 스페셜 앨범 '시즌 오브 메모리즈'(Season of Memories)는 오는 13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이들은 오랜 시간 합을 맞춘 쏘스뮤직과 손을 잡고 팀 특유의 감성을 집약한 신보를 예고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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