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창원바다 안전관리 최선 다할 것”
경비함정 515함에 오른 김 서장은 해맞이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 연안해역과 관내 주요 해맞이 명소 등을 찾아다니며 안전관리를 지휘했다.
김영철 경남 창원해경서장이 경비함정에 올라 2025년 새해 첫날 해맞이객이 탄 유람선을 보며 안전관리 사항을 지휘하고 있다. 창원해양경찰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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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은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해맞이 행사 안전관리 상황 대기 본부를 운영하며 거가대교, 진해루 등 관내 주요 해맞이 명소 11곳과 마산유람선터미널에 경비함정, 순찰차, 연안 구조정 등 가용 장비와 경찰과 70명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또 창원해경 소속 신항·진해·마산·광암파출소에서는 해맞이 주요 방파제, 갯바위, 항·포구 등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비상 대응, 즉응태세를 유지해 연안해역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따른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고 고인에 대한 조의를 표하고자 창원시와 경남도 등 지자체 공식 해넘이, 해맞이 행사는 전면 취소됐으나 개인 또는 민간 주도의 해맞이가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새해 첫날 거가대교 선상 해맞이 행사를 위해 관광객 516명이 유람선을 이용했으며 원전과 귀산항, 진해해양공원 등 가까운 바다에서도 많은 방문객이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몰렸다.
김 서장은 “올해도 창원바다를 찾는 국민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연안해역과 다중이용 선박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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