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일대에 '2024 제야의 종 타종행사' 관련 교통 통제 안내문이 서 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1일) 오전 7시까지 보신각 일대 교통경찰 등 300여명을 배치, 교통을 관리한다고 밝혔다./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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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의 종 행사'가 열리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서 열차가 2시간가량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는 31일 오후 10시44분쯤 "오후 11시경 제야의 종 타종행사 관련 1호선 종각역 상·하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한다"며 "종각역 이용 고객은 인근 역을 이용 바란다"고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앞서 서울시는 타종행사장 인근 종각역은 이날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무정차 통과한다고 예고했다. 시민들은 종각역 대신 시청역, 종로3가역, 을지로입구역, 광화문역 등 인근 지하철역을 이용하면 된다.
보신각 일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전면 통제되고 있다. 차량 우회 구간은 △세종로사거리부터 종로2가 사거리(종로) △공평사거리에서 광교사거리(우정국로) △모전교부터 청계2가사거리(청계북로) 등이다. 해당 구간 통제는 내일 오전 7시에 풀린다.
지하철과 시내버스는 새해 1월1일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할 방침이다.
지하철은 서울 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 신림선을 합쳐 총 104회 추가 운행된다. 버스는 행사장과 가까운 정류소가 있는 45개 노선을 새벽 2시까지 운행한다.
반면 행사장 인근 따릉이 대여소 15곳은 내일 오전 9시까지 임시 폐쇄될 예정이다. 민간에서 운영 중인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와 전기 자전거 이용도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보신각 일대에서 일시 정지된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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