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3 (금)

한미 합동조사단 무안 사고현장 도착...곧 본격 조사 착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국토교통부가 어제 입국한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 소속 전문가, 보잉사 관계자 등과 함께 합동조사단을 꾸리고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들어갑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미국 측 전문가 8명이 어젯밤 전남 무안에 도착했다면서 우리 측 조사관들과 함께 오늘 오전 무안 공항 사고 현장을 시작으로 본격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합동조사단은 우선 현장에 남아있는 기체 잔해의 상태와 분산 현황 등을 살피고 남은 부품에서 사고 원인을 가릴 단서를 찾는 등 증거 수집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현장 조사가 마무리되면 김포공항 시험분석센터로 이동해 비행기록장치와 음성기록장치 등 수거된 블랙박스 상태를 살펴보고 분석 일정도 잡을 예정입니다.

어제 김포로 옮겨진 블랙박스 중 비행기록장치는 외형 일부가 파손되면서 분석 컴퓨터와 연결할 수 있는 커텍터가 소실된 상태라 조사팀은 블랙박스를 미국으로 보내 데이터를 확인하는 방법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