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2 (목)

[이달의 TIPS] 베어러블, 어슈런스, 콜론30, 비에스원, 라텔세미컨덕터, 지엘아이엔에스, 일릭서, 잉클, 밀레니얼웍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성장 가능성이 높이 평가되는 스타트업을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발굴해 지원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ç선정된 기업은 기술적으로 검증되었단 평가를 받는다. 최근 한 달(대외 공개 기준) 다수의 스타트업이 이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베어러블

플래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비정형 학생부 데이터 인텔리전스 모듈을 활용한 종합 서류 평가 및 멘토 추천 시스템을 개발 중인 베어러블이 팁스에 선정됐다.

베어러블은 스타트업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이자 팁스 운영사인 씨엔티테크의 추천을 통해 선정되어, 향후 2년간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 자금 및 사업화와 마케팅 자금을 지원받는다.

국내 입시과정에서 수시 모집 비중이 약 80%로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이 매년 증가하면서 성적이 아닌, 진로활동이나 교내 활동을 통한 학생부 종합평가를 통한 입시전형으로 변화하고 있다. 점점 비중이 높아지는 학생부 종합 전형은 교사, 학생, 학부모 등 모두 ‘혼자 준비 하기 어렵다’고 인식하는 전형으로 입시컨설팅 외에는 대안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베어러블은 고비용, 저효율의 입시컨설팅을 대안하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여 제공하고자 한다.

베어러블 정수현 대표는 "베어러블은 교육에 진심인 사람들인 모인 팀으로 이번 팁스 선정은 베어러블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 공교육과 사교육의 주축을 이루는 ‘입시 과정’을 디지털 전환하는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베어러블은 이외에도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2024년 청년창업사관학교와 디딤돌R&D지원 사업에 선정되었고, 지난 11월 헥토콘 2호 투자조합과 스테이션 케이-씨엔티테크 제1호 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어슈런스

플래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받음 운영사 어슈런스가 브이엔티지의 추천으로 팁스에 선정됐다.

어슈런스는 소비자와 손해사정사를 매칭해주는 서비스 ‘올받음’을 통해 금융민원 1위 문제가 된 보험금의 지급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다.

올받음은 이번 TIPS 과제로 AI기반 보험소비자의 선임 사건을 가장 효율적으로 맡아 처리 할 수 있는 손해사정사를 연결하는 매칭 알고리즘 기술을 제안했다. 이것을 통해 신뢰도 높은 결과를 제공하고 보험금 청구 분야에서 발생하는 구조적인 소비자들의 문제를 더욱 효과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어슈런스는 보험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독립손해사정사 선임권 확대에 기여하며 주목받고 있으며, 2023년 손해사정사 소비자 선임권 점유율 70%(각 보험사가 연간결산보고서에 공시한 선임권 진행 건수들 더한 것을 모수로 하고 어슈런스 통해 선임된 건수 합산 후 분자로 나눠서 산출한 결과값)를 기록했다.

염선무 어슈런스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보험금 문제 해결에서 리딩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밝힌 만큼 2025년에 눈여겨 봐야할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으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콜론30

플래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미술품 거래 플랫폼 난트(NANT)를 운영하는 콜론30이 씨엔티테크의 추천으로 팁스에 선정됐다.

2021년 설립된 콜론30은 ‘새로운 시대를 위한 새로운 예술(New Art for New Time)’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온라인 미술품 거래 플랫폼 난트와 아트 미디어 채널인 난트 매거진(NANT MAGAZINE)을 운영, 8만 명의 팬덤을 형성하며 성장하고 있다.

콜론30은 이번 R&D 팁스 자금으로 미술 시장 데이터와 Multi-Modal AI & RAG 기술을 결합하여 미술품의 가격과 가치를 예측하는 AI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중국 미술시장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박지연 콜론30 대표는 "하이브리드 모델 기반의 미술품 가격 예측 AI 기술을 통해 해결되지 않은 미술 시장의 정보 불투명성을 해소할 것”이라며 “이번 팁스 선정을 계기로 자사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해 미술 시장의 선순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비에스원

플래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울산센터’)는 비에스원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주도형 육성프로그램인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비에스원의 투자사이자 팁스 운영사인 울산센터의 추천을 통해 이루어졌다. 울산센터는 울산팁스벤처투자조합의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서 비에스원을 투자했으며 조합의 공동GP로는 유니스트기술지주, 주요 출자자(LP)로는 울산광역시 등이 있다.

비에스원은 다변화하는 이차전지 양극재 소성공정에 사용되는 고성능 소성용기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최근 하이니켈계 양극재 생산이 확대되면서 소성용기의 품질개선도 이차전지의 경쟁력으로 인식되고 있다. 고온 · 고압환경에서의 내구성과 리튬 침식 문제 등 소성용기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정 기술을 보유한 비에스원은 2차전지 제조사들의 다양한 요청에 따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팁스 과제를 통해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이 요구하는 다양한 양극재 생산을 위해 고객사별 맞춤형 소성용기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매출증대 및 시장확장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울산팁스벤처투자조합 이재익 대표펀드매니저는 “전기차시장의 치열한 경쟁으로 다양한 이차전지 소재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차전지 원가의 최대10%를 차지하는 소성용기에 대한 차별화된 공정기술을 갖춘 비에스원의 기술은 글로벌로 진출해야 하는 기업으로 판단되어 TIPS에 추천하게 되었다.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비에스원이 이차전지 양극재 소성용기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라텔세미컨덕터

플래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라텔세미컨덕터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AI노트북용 고효율 LED 드라이버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울산센터)의 추천을 통해 이뤄진 이번 선정으로 라텔세미컨덕터는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포함하여 창업사업화, 해외마케팅 등 최대 7억원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라텔세미컨덕터는 전력관리반도체(PMIC) 시장에서 ‘탈중국·탈대만’의 가속화를 위해 평균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력관리반도체 설계 전문가들로 출발하는 기업이다. 특히, 탈중국. 탈대만 생산이 요구되는 디스플레이 관련 전력관리 반도체 개발에 집중해왔다.

이번 팁스 과제를 통해 라텔세미컨덕터는 온디바이스 AI 노트북용 고효율 LED 드라이버 직접 회로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주도하는 대만 업체인 NOVATEK, RICHTEK 대비 효율을 3% 이상 향상시켜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울산센터는 아산나눔재단 등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한 아산유스타개인투자조합의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서 라텔세미컨덕터에 투자했으며, 이번 팁스 선정 뿐만 아니라 ‘U-STAR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울산창업투자포럼’ 통해 후속투자유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산유스타개인투자조합 이재익 대표펀드매니저는 " 25년에는 On-Device 수요증가로 아날로그 반도체의 반등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전력관리반도체로 성장할 수 있는 라텔세미컨덕터를 육성하여 국산화 및 수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지엘아이엔에스

플래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모빌리티 제어 기술 전문 기업 지엘아이엔에스가 씨엔티테크의 추천으로 딥테크 팁스에 선정됐다.

지엘아이엔에스는 이번 3년의 지원기간동안 약 15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 연구개발비(R&D 자금)를 지원받게 되었다.

지엘아이엔에스가 이번에 선정된 딥테크 팁스 과제는 농업기계용 전기/자율작업 통합 제어기 개발이다. 농업기계용 제어기는 친환경, 탄소중립 가치 실현을 위한 전동화와 농촌 고령화, 부족한 일손 대처를 위해 자율농업/작업 기술을 필요로 하는 시장이다.

본 과제를 통해 PMSM 모터 제어를 통해 전기트랙터 개발의 속도를 높여주고, 자율농업을 구현하여 자율주행, ISO-BUS 작업기 제어기술에 기반해 사용자는 HMI 모니터 설정 한번으로 손쉽게 농업활동을 할 수 있다.

확장 가능한 분야로는 비슷한 플랫폼을 사용하는 건설기계, 산업차량, 상용차량 등의 운/수송차량과 로봇 분야가 있으며,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 폭넓고 빠른 진입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엘아이엔에스는 제품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2028년 완전 자율농업(5단계) 수준을 목표로 솔루션 상용화 계획중에 있다.

일릭서

플래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일릭서가 씨엔티테크의 추천을 통해 팁스에 선정되었다.

일릭서는 이번 팁스를 통해 양자컴퓨팅과 빅데이터 분석 시장의 교차점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알고리즘을 통해 혁신적인 분석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릭서는 서울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공동주관하는 ‘서울퀀텀캠퍼스’의 양자기술 사업화 과정에 참여 중이다.

고성능 컴퓨팅 전문 분석기관인 하이페리온 리서치에 따르면, 양자 컴퓨팅 시장은 2024년부터 연평균 약25%의 성장을 기록하며, 2040년에는 최대 8,500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이다.

일릭서 장정권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은 일릭서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상용화 가능한 고전컴퓨팅 기술과 양자 컴퓨팅 기술을 결합하여 양자 컴퓨터 상용화의 가교역할 수행하고, 하이브리드 기술을 통해 분석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데이터 분석 자동화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서비스가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릭서는 이외에도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2024년 청년창업사관학교와 디딤돌R&D지원 사업에 선정되었고, 지난 10월 조이시티-씨엔티테크 제1호 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잉클

플래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장비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 잉클이 엘엔에스벤처캐피탈의 추천을 통해 스케일업 팁스에 선정됐다.

잉클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조 장비 동작 분석 및 생산 극대화를 위한 초경량 빅데이터 인텔리전스 솔루션’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엘엔에스벤처캐피탈 관계자는 “잉클은 제조업 분야에서 장비 빅데이터 활용 가능성을 혁신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제조업체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잉클의 연구과제는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장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처리, 쿼리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시계열 데이터 기반 초경량 빅데이터 엔진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이 빅데이터 엔진을 활용하여 LLM(대형언어모델)기반으로 장비 데이터를 쉽게 분석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잉클 조윤찬 대표는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을 계기로 제조 장비의 빅데이터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과 AI 자율제조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현장 작업자와 경영진이 모두 장비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여 고객사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잉클은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혁신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IBK창공’에 대전 5기로 선정된 바 있다.

밀레니얼웍스

플래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화된 AI캐릭터 변환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밀레니얼웍스가 씨엔티테크의 추천을 통해 팁스에 선정됐다.

밀레니얼웍스는 인공지능(AI)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간단한 사진 촬영만으로 개인 맞춤형 AI 캐릭터를 생성해주는 자체 개발 AI 포토 키오스크인 ‘애니모먼트’를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베트남에서도 운영하고 있으며, 제작한 캐릭터로 말하고 움직이는 ‘토킹툰’ 서비스로도 확장해 오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밀레니얼웍스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자동 제작 솔루션을 탑재한 키오스크를 다양한 형태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밀레니얼웍스 송유상 대표는 “AI 시대의 본격화에 따라 각 산업군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넘어 AI 트랜스포메이션(AX)으로의 전환을 선도할 것” 이라며 “고객 맞춤형 AI 콘텐츠 경험을 제공해 새로운 기술 혁신을 이끌고, 다양한 산업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AI 솔루션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 : 플래텀(editor@platum.kr)
ⓒ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 중화권 전문 네트워크' 플래텀, 조건부 전재 및 재배포 허용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